마이너리그 리포트 18편 망할 때 마시는 술
힘들 때, 기분 좋을 때, 슬플 때, 정신 없을 때, 등등 우리는 어떤 감정 상태든지 술을 찾는다. 좋을 때 마시는 술, 성장기 회사의 파이팅 넘치는 술자리는 에너지가 될 수 있다. 나는 그랬다. 새벽녘에 일이 끝나고 그 시간에 마시는 술은 너무나 달콤 하다. 아이디어가 넘치고 에너지가 되어 준다. 마이너리그 리포트 18편 망할 때 마시는 술망할 때 마시는 술은 독독독x100000이다.이래 저래 술을 찾으니 회사가 망할 때 즈음, 엄청나게 술을 마셔댔다. 핑계도 많았다. 나는 힘드니까, 속상하니까, 일이 잘 안풀리니까, 회사가 걱정이 되니까... 등등 술을 마시기 위해 늘 합리화 과정은 거쳤다. 알겠지만, 회사의 존망이 걸린 가장 중요한 시점이 회사가 망할 수 있다고 직감한 시점이다. 물론, 늦을 수도..
2023. 3. 21.